성형 연예인, 대박 혹은 쪽박 스타는 누구?

요즘 성형수술은 “돈만 있으면 언제든지 할 정도”로 보편화된 자기 투자의 한 방편이 됐다. 하지만 이미 대중에게 얼굴이 노출된 연예인이 성형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잘돼도 ‘성형미인’이라고 꼬리표를 달고 다니게 되고, 실패하면 ‘성형중독자’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혹은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을 선택하는 연예인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성형의 결과가 극명하게 엇갈린 케이스는 누가 있을까?

# 성형해서 대박났네~ 

최근 옥주현은 ‘손예진 도플갱어’로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됐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보여준 눈웃음과 전체적인 이미지가 손예진과 비슷해서 닮은꼴 찬사를 받은 것이다.


핑클 데뷔 초창기 조혜련 닮은꼴로 코믹한 분위기를 풍겼던 옥주현은 지난 10년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지금은 당당히 미녀 가수 반열에 올랐다. 옥주현은 쌍꺼풀과 코 수술을 했으며, 다이어트로 과거 통통했던 살을 완전히 뺐다.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의 이다해 역시 대표적인 성형미인이다. ‘미스 춘향’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는 드라마 컴백 때마다 조금씩 얼굴이 바뀌어서 ‘추노’에서 그 미모가 정점을 찍었다. 앞트임과 코수술을 했으며 턱선도 달라졌다.

전혜빈은 양악 수술을 처음으로 고백한 연예인이었다. 알게 모르게 양악 수술을 한 연예인은 있었지만, 공개적으로 수술 사실을 밝힌 여배우는 전혜빈이 처음이었다. 그는 2007년 돌출입이 콤플렉스여서 양악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이후 많은 연예인들이 전혜빈이 수술한 병원을 찾아갔다. 과거 귀여운 인상이었다면 수술 후 전혜빈은 김태희를 능가하는 고급스러운 성숙미를 갖추게 됐다.

9세 연하남 정석원을 사로잡은 백지영 역시 성형의 힘으로 미모가 일취월장한 케이스다. 데뷔 초 다소 밋밋한 코와 얼굴 윤곽이 지금은 서구형 이목구비로 또렷해졌다. 세월을 역행할 정도로 주름하나 없는 피부도 시술을 의심케한다.

이밖에 데뷔 전이지만 성형을 통해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진 케이스로는 한예슬 박민영 이시영 유이 등을 들 수 있다.

#성형, 괜히 했어~ 

성형으로 인해 본전도 못찾은 연예인들도 부지기수다.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성형을 했지만 오히려 본래의 개성과 매력을 잃어버려 비호감을 산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강혜정이다. 연기파 강혜정은 살짝 튀어나온 입이 오히려 묘한 매력을 풍겼지만, 발치 교정 수술을 하면서 ‘합죽이 할머니 같다’는 말까지 들었다. 입은 들어갔지만, 팔자 주름이 더 눈에 띄면서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역효과를 일으켰다.

우연이겠지만 입 수술을 한 뒤 강혜정의 출연작은 모두 흥행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영화 ‘허브’ ‘트라이앵글’ ‘걸프렌즈’, 드라마 ‘꽃찾으러 왔단다’ ‘미스 리플리’ 등 대부분 팬들의 외면을 받았다.

한때 당돌함과 귀여움으로 호감 스타로 떠오르던 솔비는 중독에 가까운 성형수술로 인해 비호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심지어 붓기가 빠지기 전에 생방송에 출연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솔비는 지난해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하며 “더이상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까지 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국경의 남쪽’의 여주인공인 조이진도 성형 수술과 함께 연예계에서 돌연 사라져 아쉬움을 남긴 사례다. 그는 당시 입 교정 수술을 받았으나,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슬럼프로 인해 당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불참했다. 최근 슬럼프를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활동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개성파 조연 연기자와 개그우먼들은 너무 예뻐져서 탈이 난 경우가 많다. 신이, 강유미, 김지혜, VJ 단지(장미희) 등은 성형 후 본연의 색깔을 잃어버려 정체성까지 상실해 활동이 저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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